다른 사람의 책을 표지만 바꿔
자신의 저서로 출간하는
이른바 '표지갈이' 교수들이
무더기로 적발된 가운데
충청권 대학교수도 일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국 50여 개 대학에서
'표지갈이'를 한 교수 2백여 명이
검찰에 입건됐는데,
충청권 대학의 교수에 대한 첩보로
수사가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지역 대학들은 입건된 교수가 확인되면
즉각 퇴출시킬 방침이라며
적발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이승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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