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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가뭄' 속 산불 비상..산림청 대응체제 돌입

산림청이 다음 달부터 12월 15일까지를
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으로 정하고
대응체제에 돌입했습니다.

산림청은
산불 위험이 큰 곳의 등산로를 폐쇄해
입산자에 의한 산불 발생을
원천 차단할 계획입니다.

산림청은 최악의 가뭄으로
산불 위험이 어느 해보다 크다며
시민들의 협조가 절실하다고 밝혔습니다.

올 들어 지난 20일까지 발생한 산불은
모두 591건으로
지난 10년 평균인 340건에 비해
74% 증가했습니다.

 

 

김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