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술 작품 관람과 미술체험교육을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
선행학습이 늘어나고 여러 가지 주입식 지식 습득과 프로그램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정서적인 것이 배제된 프로그램의 학습은 아이들에게 부적절한 스트레스만을 안겨 주고, 학습에 대한 무기력감을 키워 수동적이고 소극적인 결과를 낳게 됩니다.
전시장의 관람과 함께하는 미술체험교육은 전시회의 작품 관람과 작품세계를 면밀하게 살펴보고 창의적인 작가의 사고를 공유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입니다. 미술체험 시간을 통해서 말로는 잘 표현할 수 없었던 내면의 느낌이나 기억들을 미술 활동으로 편하게 표현해 보고 정신적 이완과 스트레스 감소, 내면의 성찰과 자유로움으로 이끄는 좋은 학습의 방법입니다.
말로 다 할 수 없는 감정들을 그리고, 붙이고, 만들며 표현하다 보면 나만의 색, 질감, 형태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새롭고 아름다운 나를 만나게 됩니다. 또한 아름답고 창의적인 나를 발견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나 말이나 글로 다 표현하기 어려웠던 아이들과 청소년의 마음을 소통 가능하게 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아이들 성장과 발달에 맞춰 놀이와 경험, 체험 등을 통해 개개인마다 있는 독특한 장점들을 발견하고 그 부분을 잘 성장시켜주는 교육이 중요합니다.
<헬로시티전> 미술체험교실로 놀러오세요~
2017년 APCS(아시아 태평양 도시정상회의) 개최를 기념하고, 과학문화예술도시 대전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해 <아시아 태평양 현대미술 - 헬로우시티展>의 부대행사로 미술체험교실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헬로우시티 미술전에 참가한 작가들의 작품을 테마로 미술 교수학습 프로그램의 특징을 파악하고, 우수한 미술 교수학습 프로그램 개발 사례를 검토하여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창의적인 예술 표현은 끊임없는 실험정신에서 시작되며, 특히 현대미술의 경우 그 점이 두드러집니다. 아동에게 창의적인 표현 태도를 갖도록 주제와 소재 그리고 도구・기법 등에서 새롭게 접근할 수 있게 다양한 재료를 제공합니다. 그리고 실험적・탐구적인 미술학습을 전개할 창의적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해 전시장을 둘러보며 “이건 무슨 작품이야?” 하고 자주 묻던 한 아이의 엄마는 미술체험교육의 좋은 경험을 다음과 같이 이야기합니다.
“어린이 미술체험수업에 참여해 환상적인 유토피아를 무지개빛으로 표현한 호주 작가 탄야슐츠의 작품처럼 아이폼을 이용해 나만의 입체모형을 직접 만들어보니 미술가의 창의적인 작품에 대한 세심한 애정을 갖게 되네요.”
미술체험교실은 9월 13일까지 계속될 예정입니다. 어린 꿈나무들의 창의성을 키우는 뜻깊은 시간을 함께하길 바랍니다.
이광원 국장 / 사업국 사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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