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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행사

2012년 서울 공연 후 5년 만에 그가 다시 돌아왔다! 싸이의 <흠뻑쇼> “SUMMER SWAG” 대전 첫 콘서트








‘월드스타’ 싸이, 그의 유명세는 대단하다.

2012년 싸이(본명 박재상·40)의 메가 히트 곡 <강남스타일>의 유머러스한 뮤직 비디오와 무대 공연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탔다. 이 곡의 후렴 부분에 등장하는 ‘오빤 강남스타일’은 미국 예일대학교에서 선정한 ‘올해의 말’ 9위에 올

랐다고 워싱턴포스트에도 보도되었다. 또 2012년 12월 21일, 뮤직 비디오 <강남스타일>은 유튜브 조회수 10억 뷰를 돌파하며 창사 이래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현재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 비디오는 조회수 29억 뷰를 기록하였으며, 유튜브에서 가장 많이 본 영상 중의 하나가 되었다.


<강남스타일>의 열풍은 이것으로 끝나지 않았다. 2012년 12월, 미국 MTV는 싸이의 <강남스타일> 미국 열풍을 올해 가장 행복했던 순간 중 하나로 선정하였고, 2012년 12월 31일 뉴욕 타임스 스퀘어에서 열린 연말행사 ‘딕 클락스 뉴 이얼스 로킹 이브’에서는 MC 해머와 함께 무대 공연을 펼쳤다.


싸이가 만든 여름시즌 야심작 <흠뻑쇼>

2012년 <강남스타일>의 인기에 힘입어 월드스타의 자리에 올라선 싸이는 기존의 연말 공연 <올나잇 스탠딩>을 뛰어 넘는 여름 야심작 <흠뻑쇼>를 제작해 관객에 선보였다. 사실 싸이는‘월드스타’ 싸이라는 칭호도 어울리지만, ‘콘서트 가수’라는 타이틀도 잘 어울린다. 꾸준히 전석매진 행렬을 이어가고 있는 그의 공연처럼 변함없이 이번 여름 콘서트 <흠뻑쇼> 전국투어도 그 예매 열기가 뜨겁게 달아올랐다.


6월 티켓 오픈한 <흠뻑쇼> 서울과 부산 공연은 당일 전석이 매진되었다. 당시 예매 시작과 함께 동시 접속자 20만 명 이상이 몰리며 대기시간이 기본 1시간 이상 소요되었다고 한다. 원래 싸이의 <2017 흠뻑쇼>는 서울과 부산 등 2곳에서만 열릴 예정이었지만, 팬들의 추가 티켓 오픈 요청이 쇄도하여 3개 도시를 전격 추가 오픈하게 되었다. 싸이의 전국투어 공연은 2011년 이후 6년 만이다. 싸이는 전국투어 공연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공식 SNS 등을 통해 3개 도시의 티켓 오픈 소식을 직접 알리는 열정을 보였다. 이에 힘입어 티켓 예매를 개시한 지난 4일 오후 인터파크 콘서트 부문 일간 차트에서 대구 공연 1위, 대전 공연 2위, 광주 공연 3위 등 공연 차트를 석권했다.


도심 속 무더위를 날려버릴 단 하나의 콘서트

이번 공연은 콘셉트부터 남다르다. 일단 월드컵경기장이라는 대형 공간을 자타가 공인하는 최고의 무대와 시스템으로 꽉 채우고, 한 여름 피서를 공연장에서 즐길 수 있도록 대형 물대포와 워터스크린, 화려한 특수효과까지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만반의 물량공세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일부 젊은 층만이 아닌 어린아이부터 초·중·고등학생들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콘서트를 위해 학생 50% 할인 혜택을 주어 입장권에 대한 부담을 대폭 낮추었다. 월드스타 싸이다운 배려다.


이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8월의 태양 아래서 모두가 진정 즐길 줄 아는 챔피언이 되어 보는 것은 어떨까. 벌써부터 가슴이 뛴다.


노현수 / 사업국 사업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