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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주년 맞은 <라디오스타> 1등보다 먼저, 늘 시청자 곁에 머무르고 싶은 예능


<황금어장-무릎팍도사> 옆에서 ‘자투리 방송’으로 시작한 <라디오스타>. 당시만 해도 <라디오스타>가 MBC의 ‘대표 장수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는 누구도 생각지 못했다. 10년 세월, 갖은 풍파에도 ‘잡초’처럼 살아남은 <라디오스타>는 ‘예능 원석 발굴 전문 프로그램’으로 거듭났다.


지난 24일 김장겸 사장은 <라디오스타> 10주년 방송 녹화 준비가 한창인 방송센터 B스튜디오를 방문해 제작진과 출연진을 격려했다. 김 사장은 <라디오스타> 제작진을 비롯해 김국진, 윤종신, 김구라, 규현 등 MC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1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MBC의 수요일 밤을 책임져 준 노고를 격려하고 또 축하했다.


“더욱 장수하는 프로그램이 되길 바란다”는 격려에 MC들은 앞으로도 열심히 방송에 임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김구라는 “많이 좀 밀어 주십쇼”라는 너스레로 현장을 더욱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라디오스타> 10주년 방송에는 방송계를 대표하는 예능인 박소현, 김준호, 김종민, 하하가 게스트로 초대됐다. 이들은 방송3사 장수 예능프로그램의 MC들로, 장수 프로그램의 MC로서 겪는 고충과 각자의 프로그램이 장수하는 비결을 공유하는 등 공감대를 갖고 수다를 떠는 콘셉트로 구성됐다. <라디오스타> 10주년 특집 방송은 31일 밤 11시 10분에 방송 된다.


김근영 / MBC 정책홍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