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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창사 55주년 특집 <ING생명 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 성료

 

‘누구나 참가하고 싶어 하지만 아무나 참가할 수 없는 최고의 대회’, MBC 창사 55주년 특집 <ING생명 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이하 ‘챔피언스트로피’) 대회가 LPGA팀의 2년 연속 우승으로 마무리되었다. 지난 25일부터 사흘간 부산 동래베네스트GC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선수들의 경기력과 골프팬의 관심, 갤러리 호응 등에서 세계 유수의 골프대회 못지않다는 평가를 받기에 충분했다.

 

쌀쌀한 날씨에도 땀 흘린 ‘챔피언들’
갑자기 기온이 내려가면서 입김이 날 정도로 쌀쌀했지만,연습라운딩부터 본 대회 기간 내내 선수들이 경기에 집중하는 것을 막지는 못했다. 이번 ‘챔피언스트로피’는 자존심이 걸린 승부이기도 해 모든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었다.

 

‘골든커리어그랜드슬램’(커리어 그랜드슬램+올림픽 금메 달 ) 을 달성한 호스트 박인비 선수를 비롯해 한국(KLPGA)과 미국(LPGA) 투어에서 상금 랭킹 최상위권선수 각 13명씩 출전한 이번 대회는 우승팀의 향방을 속단하기 어려운 박빙의 경기가 이어졌다. 첫날 포볼매치와 이튿날 포섬매치까지는 KLPGA팀이 리드를 이어갔지만, 최종일 싱글매치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인 LPGA팀이 13 대 11로 역전 우승을 일궈내면서 세계 최강의 실력을 입증했다. 추운 날씨임에도 7,000명이 넘는 갤러리가 입장해 성황을이룬 이번 대회 MVP는 최운정 선수(LPGA팀)와 고진영 선수(KLPGA팀)가 차지했다. 또 KLPGA팀 배선우 선수는 유일한 홀인원을 기록해 많은 갤러리들의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입체적 서비스’
이번 대회는 방송 이외에도 시청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경기 현장의 생생한 영상과 스코어, 각종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입체적으로 중계했다. LTE 인터넷 생중계를 통해 박진감 넘치는 경기 영상을 실시간으로 제공했고, 경기모습과 인터뷰, 선수 가족들의 얘기 등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모바일 앱 ‘터치MBC’와 imbc(인터넷+앱 ‘해요TV’)를 통해 즐길 수 있었다.

 

김재홍 차장 / MBC 정책홍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