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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시내버스기사 살해 용의자 검거

지난 달 천안에서 발생한
시내버스 운전기사 살해사건의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천안동남경찰서는 CCTV 분석을 통해
사건 현장의 유일한 행인이었던 B씨가
자신의 신발을 쓰레기 봉투에 버리는 등
수상한 행동을 한 점이 확인돼
당시 행적을 추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지난 달 20일 오후 10시쯤
천안 청당동의 모 시내버스 회차지에서
버스기사 53살 김 모 씨가
괴한에게 폭행당해 숨진채 발견돼
수사를 벌여왔습니다.

 

고병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