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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속보

경부선 탈선사고 여파 지연 운행 심각

경부선 철도 신탄진역 부근
화물열차 탈선사고로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코레일은 오늘 오전 7시쯤
사고 지점의 하행선 선로를 복구해
상·하행선 열차를 교차운행하고 있으며,
상행선 복구 작업도 거의 마무리돼
열차운행이 곧 정상을 되찾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한 개 선로에
상하행선 차량들이 몰몰리면서
경부선과 호남선, 전라선 등 30여 편의 열차가 적게는 40분에서 50분,
길게는 2시간에서 3시간씩 지연돼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코레일은 예매표를 취소할 경우
전액 환불하겠다고 밝혔지만,
승객들은 지연 상황을 사전에 알리지 않았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고병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