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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이 프로그램:: <신동엽 김구라의 세바퀴>

 

 

지난 21일, <신동엽 김구라의 세바퀴>(이하, 세바퀴)가 개편을 맞아 ‘상극 토크쇼’라는 새로운 포맷과 새 MC 온주완, 서예지의 합류로 새롭게 바뀌었다. 다양한 볼거리와 재미난 토크로 가득한 <세바퀴>를 살펴봤다.

 

반대의 삶을 통해 소통하다
<세바퀴>가 기존에 ‘퀴즈쇼’와 ‘친구 찾기’ 컨셉으로 시청자들을 찾았던 것에서 완전히 탈바꿈했다. 전혀 어울리지 않는 상극들을 모아 그들만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상극 토크쇼’를 새롭게 선보인 것. ‘상극 토크쇼’는 지금까지 다른 삶을 살아온 이들이 모여 공감하고 소통하는 신개념 토크쇼다. 연출을 맡은 황지영 PD는 “<세바퀴>가 아무래도 장수 예능이다 보니 조금은 나이가 있는 프로그램이라는 인식이 있는 것 같다”라면서 ‘쌍방향 소통’을 구성에 넣어 한층 젊어진 <세바퀴>를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지난 21일은 ‘상극 토론’이라는 주제로 MC인 신동엽과 김구라의 상극 성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신동엽 라인을 자처한 홍석천, 이종수, 레이디 제인, 김정민과 김구라 라인으로 출연한 조세호, 이정, 윤성호는 치열한 토크를 펼치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젊은 시청자를 겨냥한 다양한 구성이 눈길을 끌었다. 기발한 댓글을 확인하는 ‘베스트 댓글’ 코너와 스타들의 풋풋한 시절을 볼 수 있는 ‘인생사진’ 코너 등 시청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코너들을 선보였다. 특히 ‘여자가 좋아하는 남자’와 ‘남자가 좋아하는 남자’를 비교해 보는 코너는 공감과 재미를한 번에 잡았다는 평을 받았다.


황 PD는 “인터넷을 통해 네티즌의 의견을 받고, 설문조사를 진행해 공감대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새 MC들의 무한매력 발산~
변화된 <세바퀴>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바로 MC들의 변화다. 기존 MC인 신동엽, 김구라와 함께 젊은 피 온주완, 서예지가 새롭게 합류한 것. 4명의 MC 체제는 방송 7년 만에 처음으로, 새 MC 온주완과 서예지는 <세바퀴>에 젊은 감각을 불어넣는 역할을 톡톡히 할 예정이다.


재치 있는 입담과 센스를 지닌 온주완은 “<세바퀴> MC가 되어 정말 행복하다”며 앞으로 잘 지켜봐 달라고 전했고, 청순한 외모와는 반대로 당찬 반전매력을 소유한 신예 서예지는 “<세바퀴>를 통해 남성의 마음을 ‘심쿵’하게 만들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새로운 시도로 다양한 변화를 선보인 <세바퀴>는 금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박소연 | MBC 정책홍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