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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실험 증거 '제논' 분석, 오늘 결과 발표

북한 4차 핵실험의 실체를 밝혀줄
방사성 가스 '제논'의 검출 여부가
오늘 저녁 발표됩니다.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은
어젯(7)밤부터 동해에서 포집한 공기를
대전으로 운반해
1차 시료 분석에 돌입했으며,
약 20시간 뒤인 오늘 저녁 7시쯤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방사성 가스 '제논'은 희귀한 기체 원소로
원자폭탄이나 수소폭탄 실험을 할 때에만
방출되기 때문에, 북한 핵실험의 확실한 증거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원자력안전기술원은 방사성 물질이
소량만 유출됐거나, 실험 당시 바람이
동해 쪽으로 불지 않았을 경우
제논이 검출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고병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