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속보

전북 익산 북쪽 8km서 규모 3.5 '지진' 발생

◀ 앵커 ▶

전북에서 3.5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소방서 등에는 관련 문의전화가 쇄도했습니다.

◀ 앵커 ▶

다행히 피해는 접수되지 않고 있습니다.

보도에 강동엽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전라북도지역에서 비교적 큰 지진이 났습니다.

오늘 새벽 4시 반쯤 익산시 북쪽 8km 지점.

행정구역상 황등면 윤촌리 인근에서 규모 3.5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익산지역 주민들은 건물이 흔들릴 정도로 강한 진동을 느꼈고 전북 외에도 대전과 전남 여수 등에서도 진동이 감지됐습니다.

지진이 일어나자 전북지역 소방서에도 150건의 신고가 접수됐지만 다행히 피해상황은 들어오지 않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이 압력을 받았던 지하단층이나 암석의 약한 부분에서 압력이 풀리는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전국의 지진관측소를 대상으로 지진파를 분석하며 추가 여진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강동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