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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복합터미널 계약무효 항소심 대전도시공사 승소 '대전 유성복합터미널 소송' 항소심에서 법원이 원심 판결을 깨고 대전도시공사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대전고법 제2민사부는 유성복합터미널 우선협상 대상자인 롯데건설 컨소시엄 측이 사업체결 기한을 지키기 어려운 상당한 사유가 있었고, 공모 지침에도 '정당한 사유가 있으면 기한을 넘길 수 있다'는 단서가 있으므로 대전도시공사와 맺은 협약이 유효하다고 판단했습니다. 1심에서 협약 무효 판결을 받아냈던 후순위협상 대상자 지산디앤씨 컨소시엄 측은 항소심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대법원 상고 의사를 밝혔습니다. 김지훈 기자 더보기
방사된 예산 황새 1마리, 일본까지 날아가 지난 9월 예산 황새공원에서 자연 방사된 황새 8마리 가운데 1마리가 일본까지 이동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황새는 올해 초 태어난 수컷으로 전남 신안 일대에서 머물다 950km가량 떨어진 일본 오키노에나부 섬으로 날아간 것으로 위치추적 장치를 통해 확인됐습니다. 예산군은 야생에 방사한 황새가 국내를 벗어난 최초의 사례라며 추위를 피해 남하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서주석 기자 더보기
눈길 17중 추돌..세종청사 공무원 등 24명 부상 오늘(26) 오전 9시 10분쯤 공주시 의당면 국도에서 정부세종청사 공무원 통근버스 5대 등 차량 17대가 연쇄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공무원 21명을 포함해 모두 24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고속도로를 빠져나오던 한 차량이 눈길에 미끄러진 뒤 뒤따르던 차들이 잇따라 부딪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승섭 기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