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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시청률의 견인차,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



절절한 스토리로 주말을 물들이다!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가 주말 시청률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명품 연기자들의 열연과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가 빛나는 <여자를 울려>의 인기요인을 짚었다.


명품 연기, 극에 진정성을 더하다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 (연출 김근홍·박상훈, 극본 하청옥)가 시청률 20%를 넘나들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 같은 인기에는 주연 배우들의 명품 연기가 주효하게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매 회 애틋하고도 절절한 사랑을 이어가고 있는 ‘정덕인’과 ‘강진우’ 역의 김정은과 송창의의 연기가 눈부시다.

먼저 주인공 김정은은 자타 공인 로코퀸에서 전직 강력반 형사 출신의 밥집 아줌마 덕인으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액션스쿨까지 다니는 열정으로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를 선보인것은 물론, 미모 대신 소탈함을 입고 정리되지 않은 머리에 수수한 복장으로 연기에 나서 극의 진정성을 더했다.

상처로 가득한 덕인의 모든 것을 사랑하며 감싸 안는 진우 역의 송창의는, ‘고백봇(고백 로봇)’, ‘사랑꾼’이라는 별명을 얻을 만큼, 달달한 진우의 캐릭터를 120% 살려내고 있다.

여기에 이순재, 하희라, 이태란, 오대규 등 든든한 중견 연기자들의 열연과, 박상현을 비롯한 진선규, 지일주, 한보배 등 신예 연기자들의 활약도 돋보인다.

김정은은 “덕인이 극 중 처해 있는 상황이 굉장히 쉽지 않은 상황이고, 감정 또한 복잡하고 힘든 부분이 있어 시청해 주시는 분들이 보시기에 좀 힘드실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며 시청률 20%를 넘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애정을 보여준 시청자들에게 감사한다는 마음을 전했다.

송창의는 “시청자와 많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훈훈하고 따뜻한 드라마가 될 수 있도록 계속 열심히 촬영에 임하겠다”며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했다.

속도감 넘치는 전개와 탄탄한 연출

<여자를 울려>는 통상 50부작으로 선보이는 주말드라마에서 10회를 줄인 40부작으로 기획돼 박진감 넘치는 빠른 전개와 호흡을 자랑한다. 극 초반부터 덕인의 남편 ‘황경철’(인교진)의 불륜이 그려지며 몰입도를 높였던 <여자를 울려>는, 덕인과 진우의 애절하고도 애틋한 러브라인이 점차 무르익고 있는 상황이다. 덕인과 진우는 매 회 환성적인 커플 케미를 자랑하며 시청자들의 설렘 지수를 무한 자극하고 있다.



연출을 맡은 김근홍 PD는 시청률 20%를 넘은 소감으로 “우선 시청자 여러분들이 즐겁게 봐 주셔서 감사하다. 작가님의 혼신의 노력을 담은 스토리, 성실한 배우들의 노력, 책임감 강한 스태프들의 힘 덕분인 것 같다”고 공을 돌리며, 남은 중후반부의 이야기에도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MBC 주말드라마의 불패신화를 이어가고 있는 <여자를 울려>는 매주 토·일 저녁 8시 4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