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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저모

‘아트센터 대담’ 정희남 관장 초청 조찬특강

‘아트센터 대담’ 정희남 관장 초청 조찬특강
13일 ‘사람이 작품이다’ 주제로 열려

 

지난 13일 대전MBC 4층 대회의실에서 조찬특강이 개최되었다. 이날 조찬특강에서는 전남 담양 ‘아트센터 대담’ 관장인 정희남 광주교육대 교수가 ‘사람이 작품이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아름다운 숲으로 유명한 전남 담양군 관방제림에 자리 잡은 ‘아트센터 대담’은 ‘주민과 함께 숨 쉬고 움직이는 미술관’을 만들기 위해 2010년 정희남 교수가 개인재산을 털어 문을 열었다. 1층 전시관과 2층 미술관으로 이루어진 ‘아트센터 대담’에서 방석 100여개를 깔아놓고 ‘방석음악회’를 여는가 하면, 주변의 향교리 주민들과 ‘타일로 문패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는 등 지역민과 함께하는 미술관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농촌 주민들이 직접 작품을 만들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완성된 작품들을 모아 전시회도 열고 있다.

 

 

 

 

 

 

정 관장은 향교리 주민들이 체험한 문화예술의 수혜를 인근의 신안군 증도, 태평염전 마을, 보성 지역 주민 등 다른 지역 주민들과 함께 나누게 함으로써 단순히 그림 그리기에서 머무는 것이 아니라 지역문화커뮤니티 활동의 차원으로 발전시켜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정 관장은 이날 강연에서 “예술을 위해 사람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위해 예술이 존재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사람이 작품이다”라고 강조했다.

 

정종건 | 경영기술국 경영심의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