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無대본, 無연출! 예능 <세모방: 세상의 모든 방송> 1인 다역 <세모방> 신스틸러 ‘꽝PD’

<세모방: 세상의 모든 방송>(이하 <세모방>)은 국내 최초로 방송사 간 장벽을 허문 새로운 리얼리티로, 다양한 콘텐츠 보는 재미가 특별하다. 대본 없는 즉흥 연출을 선보이며 혜성처럼 나타난 리딩TV <형제꽝조사>의 ‘꽝PD’는 박명수와 티격태격하며 보여준 그의 유쾌한 모습에 시청자들은 점점 <세모방>의 ‘꽝PD’의 매력에 빠져들어 <세모방>의 신스틸러가 되었다. <세모방> 제작진의 연락에 보이스피싱이라고 믿었던 ‘꽝PD’. 사상 최초 타 방송(!) PD 인터뷰를 진행했다.


Q. MBC 사보팀이 타 방송 PD 인터뷰는 처음이다. 기분은?

새로운 느낌이고, 기쁜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것도 지상파 MBC 사보팀이 타 방송 PD를 처음 인터뷰하는 거라 기분은 좋다.


Q. 박명수, 헨리 등과 찍은 <세모방> 첫 방송이 나가고 주변 반응이 어땠나?

흔히 ‘전화통에 불이 났다’라고 말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워낙 마당발이라 <세모방>을 보시고 여기저기 연락이 많이 왔고, 위로의 전화가 많았다. 원래 물이 있는 곳은 많이 가다 보니 알아보시는데, 방송에 나간 이후로 물가가 아니라 길에서도 알아보더라.


Q. 얼마 전 26일, <세모방> 두 번째 촬영을 끝냈다고 들었다. 촬영은 어땠나?

먼저 ‘다시 한 번 촬영을 합시다’라는 전화를 받고 기분이 좋았다. 잘하든 못하든 저를 선택해서 첫 번째 촬영을 마쳤지만, 또 촬영할 거라는 생각은 가져보지 못했다. 처음 상암에 들러 PD님들과 얘기를 나눌 때까지 만해도 ‘그래 난 1회만 나가도 성공이다’라고 생각했기에 별다른 욕심도 없었고, 그냥 마음 비우고 하던 대로 했을 뿐이었다. 그 이후 <세모방> 취지가 색다른 다른 방송을 보여주는 콘셉트이기에 다시 할 거란 생각은 1%도 없었고 뒤에서 프로그램 잘 됐으면 하고 응원하는 정도였다.


허아름 / MBC 정책홍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