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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 미니시리즈 <죽어야 사는 남자> 한국판 ‘만수르’가 떴다!

 

화이트 컬러의 중동 전통의상, 우아하면서도 고고한 품위, 독보적인 카리스마까지! 지난 26일 <죽어야 사는 남자> 제작진이 공개한 스틸사진 속 최민수의 모습이다.

 

석유 재벌 캐릭터로 변신한 최민수는 극 중 중동 작은 왕국의 ‘수아드 파드 알리’ 백작 역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연기를 위해 머리를 자르고 수염을 기르는 등 중동 백작으로 깜짝 변신한 그의 모습은 극 중 캐릭터와 찰떡 같이 어우러졌다. 뿐만 아니라 지난 김영렬대본 리딩에서도 완벽에 가까운 아랍어와 영어를 선보이며 스태프들에게 ‘갓민수’라는 찬사를 받았다고.


이어 백작의 딸 ‘이지영A’로 분한 강예원은 강한 생명력으로 억척스러운 삶을 사는 현실적인 아줌마 연기로 대한민국 주부들의 마음을 대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성록은 강예원의 연하 남편이자 잘생긴 외모의 은행원 ‘강호림’ 역을 맡아 외모와 상반되는 어리숙한 행동을 하지만 결코 미워할 수 없는 매력을 가진 캐릭터로 지금까지 보여줬던 진지한 연기와는 180도 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중동의 백작이 된 남자가 딸과 사위 앞에 나타나며 벌어지는 이야기인 <죽어야 사는 남자>는 <군주-가면의 주인>의 후속으로 오는 7월 19일 첫 방송된다.

 

허아름 / MBC 정책홍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