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5월 22일 창간호를 시작으로 대전MBC의 다양한 소식을 전해온 <M-STORY>가 100호를 발행합니다. 2년 남짓한 시간 동안 방송 제작부터 방송국 각 부서의 소식, 프로그램 분석과 촬영 뒷이야기에 이르기까지 방송에서는 볼 수 없는 대전MBC의 또 다른 모습을 통해 시청자와 지역민들에게 가까이 다가서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100호를 맞은 <M-STORY>가 이번에는 날마다 새로워지기 위해 노력하는 대전MBC의 모습을 소개합니다.
새로운 모습의 대전MBC 사옥 미리보기
현재 대전MBC 사옥은 2003년 완공되어 14년이 경과했고 당시 경관 위주의 설계를 진행해 시간이 지날수록 공간 효율성이 감소하고 사옥의 보안에 많은 문제점이 노출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현재의 상황에 맞는 업무 공간 재배치를 통해 업무 효율성을 제고하고 잉여공간을 사원 공유공간으로 전환해 근무환경을 개선하며, 사옥 보안성을 강화하기 위한 스마트 보안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직원과 임대층 등 내방객들의 동선을 분리하고 외부로부터의 진입 통제 등 보안을 강화할 예정이다.
1층 로비의 채광성과 폐쇄성을 개선해 방송사 이미지에 부합하는 미래지향적인 로비를 조성하고 수익창출이 부족한 로비공간을 수익구조가 가능한 공간으로 재편하는 리노베이션을 통해 대전MBC 사옥의 가치를 높이고자 사옥 리노베이션 추
진단이 구성되어 활동 중이다.
(우경수 경영심의부장 / 경영기술국)
지역MBC 공동기획 5부작 <아시아의 향(香) >
혀에 강력한 여운을 남기는 향신료. ‘천국의 향기’라 불리던 향신료는 접시 속에서 입맛을 유혹하며 꽤 오랜 기간 인류와 함께 해왔다. 한때 사람들은 색다른 맛을 얻기 위해 목숨을 걸기도 했다. 새로운 체험, 새로운 욕망, 새로운 맛을 향한 인간의욕망은 정향(丁香)이라는 작은 꽃봉오리를 운반하기 위해 말라카 해협에서부터 유프라테스 강까지 6,000마일이나 되는 장거리 교역을 시작했고, 새로운 식(食)문화를 탄생시켰으며, 지도를 바꿨다. 또한 향신료는 경제를 일으키고 삶을 풍요롭게도
만들었다. 그 중심에 정향, 육두구, 시나몬, 커민과 같은 아시아의 향신료가 있었다. 이렇듯 인간의 삶과 역사를 움직여온 향신료가 아시아 여러 나라에서는 어떻게 자리 잡고 있는지, 향신료를 재배하는 사람부터 음식을 만들고 먹는 사람들까지, 가장 좋은 향취를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그것을 즐기는 사람들을 통해 인간의 삶과 역사를 움직여온 향신료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고자 한다.
( 이 은표 편성기획부장 / 편성제작국)
2017년 장미대선 ‘공정성’과 ‘객관성’ 두 마리 토끼 잡는다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으로 갑작스럽게 맞게 된 2017년 5월 9일 장미대선. 대통령 선거까지 남은 시간이 많지 않은 만큼, 대선기획보도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각 후보들과 공약에 대한 충분한 정보 전달과 객관적이고 공정한 시각일 것이다. 충청권을 책임지는 대전MBC 대선 기획보도의 방향도 마찬가지이다. 세종시 행정수도, 4차 산업혁명과 대덕특구, 날로 고령화되는 충남 노인문제 등 지역 현안에 대한 각 후보들의 공약을 충분히 소개함으로써,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대통령으로 누가 적합할지 시청자들이 판단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대전MBC 대선 기획 보도팀은 최혁재 보도국장과 신영환 편집부장, 김지훈 취재부장을 중심으로, 이교선, 고병권 기자가각 당의 대선 후보 선출 과정부터 4월 17일 공식 선거운동, 5월9일 조기 대선일 등 굵직한 사안을 핵심 뉴스로 다루는 것은 물론이고, 항상 지역민의 입장에서 불편부당하고 공명정대한 선거 기획보도를 해나갈 것이다.
(고병권 기자 / 보도국 취재부)
천년온천 유성, 대전MBC 반세기 역량과 만나다!
‘2017유성온천문화축제’가 5월 12일부터 14일까지 유성구 온천로와 갑천변, 계룡스파텔 광장 등지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의 주제는 ‘천년온천 유성의 천가지 즐거움’, 슬로건은 ‘온천으로 Jumping! 즐거움으로 Healing!’이다.
올해 축제는 대전MBC가 주관사로 참여해 100여 가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온천수 버킷리스트 이벤트를 통해 축제를 전국에 알림과 동시에 축제의 공익성을 더하고, 태국의 세계적인 물 축제 송크란에 비견되는 온천수 물총대첩은 온천수의 매력에 흠뻑 빠지는 유성온천문화축제만의 자랑이 될 것이다. 특히 <나혼자 산다> 등에 출연하며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개그우먼 박나래의 온천수 DJ파티와 특급가수 공연 등 지금까지 유성온천문화축제에서는 볼 수 없었던 세대공감프로그램이 대폭 확대된다. 또 주한 외교사절과 KDI 국제대학원대학교에 재학 중인 65개국 200여 명의 외국 공무원이 참여해 축제를 알리는 글로벌 홍보대사 역할을 할 것이다. 1964년 창사 이래 반세기 이상 지역문화를 주도해 온 대전MBC는 차곡차곡 쌓은 역량과 정성을 모아 축제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서 주석 사업부장 / 사업국)
올해 7월 말 문을 열 광역직거래센터
대전MBC는 대전지역에 광역직거래센터를 건립함으로써 대도시 유통시장을 개척하고 소규모, 고령농 육성을 위한 기획생산체계를 구축하는 중이다. 기획생산 체계는 농산물을 지속적으로 출하할 수 있으며 안정적인 농산물 판로확보로 농민 소득이 증대하여 소규모 농가들에겐 최선의 방안이 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개장을 4개월 남짓 남겨 두고 지난 3월부터 논산시와 농업회사법인 FNC의 출하자 교육이 실시되고 있다. 지난 달 8일 논산시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대전 광역직거래센터(이하 센터)에 출하를 희망하는 로컬푸드 참여농업인 200여 명이 참석해 설명회 및 집합교육을 가졌다.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소규모·고령농 농가들은 총 100시간의 교육을 이수한 후 센터 출하자의 기준에 부합한다면 대전 광역직거래센터에 농산물을 출하할 수 있다. 논산시에 거주하는 소규모(면적 0.5ha 이하) 농업인은 출하자 우선순위에 두어 소규모 농가들의 판로 확보 및 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로컬푸드 직매장에서는 농촌과 도시의 상생을 도모하고 서로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고자 한다. 또한, 다양한 판촉행사 기획으로 도시민들에게 기존 마트와는 다르게 접근해나갈 것이다. 개장행사는 물론이며 시즌 이벤트(복날, 3·3데이 등), 선착순 이벤트, 출하기념 이벤트, 논산시 축제와 연계한 딸기데이, 고구마데이, 곶감데이 등 매장 외부를 행사장으로 꾸며 로컬푸드 직매장을 단순 장보는 곳이 아닌‘즐기는 곳’ 문화의 장으로 만들고자 한다.
(이감우 차장 / 사업국 사업부(FNCPlus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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