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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 속 ‘화초’ 男과 시골 ‘잡초’ 女의 이야기 - 새 수목미니시리즈 <쇼핑왕 루이> 21일 첫 방송

 

‘초여름 풋사과’ 같은 청춘드라마

뭐든지 살 수 있는 재벌 3세. 프랑스에서 ‘온실 속 화초’처럼 자랐지만, 상품을 고르는 안목만큼은 탁월해 ‘쇼핑왕’이라는 별명을 얻은 루이(서인국). 한국에 왔다가 사고로 기억을 잃고 거리에 나앉는다. 잃어버린 남동생을 찾으러 상경한 시골소녀 복실(남지현)은 꽃거지 루이를 동생으로 착각해 뛰어가는데 ….

 

<W>(더블유) 후속으로 방송되는 <쇼핑왕 루이>(연출 이상엽, 극본 오지영)는 <미스터 백>, <제왕의 딸, 수백향> 등 인기 드라마를 연출한 이상엽 PD와 방송콘텐츠진흥재단 드라마공모전 우수상을 받은 오지영 작가의 작품이다. 이 PD는 “청춘멜로를 하고 싶었는데 운 좋게 <쇼핑왕 루이>를 만났다. 마치 초여름 풋사과와 같은 청춘드라마를 만들어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캐스팅이 아주 잘 된 것 같다. 현장에서 호흡을 맞췄는데 참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이 PD는“<쇼핑왕 루이>는 ‘W’와는 다른 장르다. <쇼핑왕 루이>의 기본 설정이 기존 드라마들처럼 익숙하지만, 오히려 이런 점들을 오지영 작가가 유쾌하고 재밌게 풀어내 새롭다. 기존과는 다른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쇼핑왕 루이>는 복잡한 소비의도시, 서울 한복판에 떨어진 온실 속 기억상실남 ‘쇼핑왕 루이’와 오대산 날다람쥐 넷맹녀 ‘고복실’의 파란만장한 휴먼 로맨틱 코미디로 9월 21일 수요일 밤 10시 처음 방송된다.

 

류의성 / MBC 정책홍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