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부터 의무화된 아파트 외부감사에서
관리비나 예산을 부당 회계 처리하거나
횡령한 사례가 다수 적발됐습니다
한국공인회계사회가 지난해 감사 대상
9천9개 아파트 단지 중 2천 곳을
표본추출해 감사 내용을 심층 분석한 결과,
모두 만 3천 763건의 개선 권고 사항이
나왔습니다.
또 연간 절감할 수 있는 관리비가 140억
2천만 원으로 집계돼 주민들이 가구당
만 원 정도를 돌려 받을 수 있고,
항목별로는 관리 인력의 퇴직금이나
충당금을 과도하게 징수하는 등에 관한
지적 사항이 267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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