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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퉁 한류 화장품' 36억 원 어치 유통한 일당 검거

특허청 특별사법경찰대가
국내 유명 화장품을 위조해 유통한 혐의로
36살 채 모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35살 엄 모 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경기도 고양시 등에서
최근 9개월 동안 국내 최대 화장품 회사의
유명 제품 8만여 점, 정품 시가로
36억 원어치를 위조해
국내에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특허청은 짝퉁 화장품을 분석한 결과
미백효과와 자외선 차단 효과를 내는 성분이
전혀 없거나 기준 함량에 못 미쳤다고
밝혔습니다.

 

이승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