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9개월 된 딸을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붙잡힌 어머니 29살 이 모 씨가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오늘 오전, 대전지법 홍성지원에서 진행된
영장실질심사에서 재판부는 범죄의 사안이
중대하고, 범죄 재발 우려가 있어
구속영장을 발부한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이 씨는 지난 18일,
숨진 아이에게 장난감을 던져
머리를 다치게 한 뒤 다음날에도 아이가 울자
얼굴을 추가로 폭행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프로파일러를 투입해
이 씨의 심리 상태와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지속적인 학대 여부 등을 추궁할 계획입니다.
이승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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