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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속보

[리포트]차 없는 거리 만끽

◀ANC▶
이달들어 주말마다 비가 내리며 가뭄 해갈에
도움을 줬었는데요.

11월의 3번째 주말인 오늘은 비 대신
잔뜩 흐린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원도심인 대전 중앙로에서는 차 없는 거리
행사가 열려 시민들이 가을의 끝자락을
만끽했습니다. 이교선 기자//
◀END▶
옛 충남도청앞 거리가 사람들의 행렬로
넘실거립니다.

추억의 뽑기와 활쏘기등 평소에는 접하기 힘든 다양한 체험행사에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이
줄지어 섰습니다.

올해 들어 4번째 차 없는 거리 행사가
충남도청에서 대전역 1km 거리에서 열렸습니다.

'걷고 보자, 중앙로 차 없는 거리' 행사는
원도심을 오랫만에 활기차게 했습니다.

◀INT▶
김희정/대전시 관평동
처음에는 차가 많이 막혀서 불편했는데 이런
행사들이 있으니까 아이도 좋아하고 뜻밖에
뭔가 선물받은 느낌이에요

교복차림의 연주단이 거리에 낯익은
클래식 선율을 선사하는 등 가을을 맞은
원도심이 문화로 한결 풍성해 졌습니다.

◀INT▶
정민수/대전시 낭월동
"처음 나왔거든요. 그런데 체험활동도 좋고 아이들 경험할 수 있는 것이 너무 많아서요 아이들 데리고 나오게 됐습니다.

올해 열린 3번의 차없는 거리 행사에는
60여만명이 찾아 대전의 원도심을 즐겼습니다.

올해 마지막 차 없는 거리 행사는 성탄절
이브인 다음달 24일 열립니다.

빛을 주제로 한해의 끝을 장식한뒤,
내년 1~2월은 겨울을 맞아 건너뛰고,
봄을 맞이하는 내년 3월에 다시
시민 품으로 돌아올 예정입니다.
MBC 뉴스 이교선//
◀END▶

 

이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