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아 가(家)의 개 ‘강필주’를 주목하라!
<돈꽃>의 인물 관계도는 청아 그룹 전략기획실 법무팀 상무 ‘강필주’(장혁)를 중심으로 마치 꽃처럼 피어 있다. 신속한 두뇌회전과 정확한 업무처리 능력을 가진 ‘강필주’는 수려한 외모로 청아그룹의 손자로 오해를 받기도 하는 인물이다. 그를 중심으로 청아그룹의 ‘돈꽃’이 활짝 핀다. ‘킹메이커(Kingmaker)’역할을 하는 그는 청아그룹의 장손 ‘장부천’(장승조)을 그룹 회장으로 만들기 위해 체스 판의 말을 움직이듯, 주변 인물들을 배치시킨다. ‘장부천’을 청아그룹의 회장으로 만들어 마음대로 좌지우지하며 자신의 욕망을 불태우기 위함이다.
‘돈’에 의해, ‘돈’을 위해 살아가는 사람들
아름다운 꽃일지라도 지는 건 한순간이다. <돈꽃>의 주인공들 또한 한순간의 화려함을 위해 살아가는 진짜 ‘인간’의 본성을 잘 보여주는 캐릭터들로 가득 차 있다. 청아그룹 창업주 ‘장국환’(이순재)은 기업 간의 경쟁 속에서 갖은 악행을 다 저지르며 살아 왔다. 자식보다 더 귀한 분신 ‘청아그룹’을 물려주고 싶은 인물이 없다는 게 고민인 인물이다. 탐나는 잡놈 ‘강필주’, 청아재단 이사이자 ‘국환’의 맏며느리 ‘정말란’(이미숙), 장손 ‘장부천’ 그리고 둘째 아들 ‘장성만’(선우재덕). ‘돈’에 눈먼 사람들이 그를 둘러싸고 있다. 과연 누가 <돈꽃>에서 가장 아름답고, 화려하게 ‘돈꽃’을 피울지, ‘장국환’은 누구에게 청아그룹을 물려주게 될 것인지가 포인트이다.
“콘텐츠의 힘을 보여 주겠다”
기존 토, 일에 편성됐던 주말드라마의 파격적인 편성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김희원 PD는 ‘콘텐츠의 힘’을 이야기하며, “두 시간 연속 드라마를 본다는 것이 부담이 되지만, 콘텐츠에 자신 있지 않으면 불가능한 일”이라고 운을 띄웠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은 드라마는 시청자들이 찾아본다”며 “잘 만들면 많이 봐 주실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또한 김 PD는 <돈꽃>에 대해 “‘돈’을 ‘꽃’처럼 여기고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 ‘돈’을 좇다가 꽃 같은 사람들이 희생되는 이야기를 전하고자 한다”고 설명하며 앞으로 펼쳐질 <돈꽃>에 대한 응원을 부탁했다.
<돈꽃>은 돈을 지배하고 있다는 착각에 살지만 실은 돈에 먹혀 버린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오는 11일 토요일 밤8시 45분 2회 연속 방송으로 주말 안방을 찾아간다.
허아름 / MBC 정책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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