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withyou

바쁜 현대인들을 위한 최신 의학정보와 건강상식! <건강플러스

한여름 기력 보충에 좋은 오징어 건강밥상

유난히도 더운 요즘, 체력 보충과 잃어버린 입맛을 살리는 데 오징어는 어떠신가요? 이번 주 ‘건강밥상’의 주인공은 바다의 맛과 영양이 가득한 단백질 덩어리 오징어입니다. 오징어의 살은 기력을 강하게 하고 몸의 혈을 자양하며 사람을 건강하게 하고 음기를 기르는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또한 기운을 잘 소통시키는 효과도 있다고 하는데 동의보감에서는 월경을 통하게 하고 오래 먹으면 정기를 보태서 자식을 낳을 수 있도록 하며 어혈로 인한 복통에도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오징어는 불포화지방 성분인 EPA, DHA가 풍부해 두뇌발달에도 좋습니다.


오징어를 이용한 첫 번째 요리 <오징어짬뽕밥>

재료: 오징어, 배추, 고추, 피망, 소라, 새우, 표고버섯, 죽순, 대파, 다진 마늘, 고춧가루, 간장, 소금, 후추, 청주, 육수, 식용유

만드는법: 1오징어는 내장을 빼내고 뼈를 제거한 후 몸통 부분만 골라 물에 깨끗하게 씻는다. 2소금을 이용해 오징어 껍질을 벗겨낸다. 3오징어를 자르기 전 오징어 몸통에 사선으로 칼집을 내준다. 4칼집 낸 오징어는 적당한 크기로 잘라준다. 5배추는 잘게 채를 썰고 양파는 길쭉한 모양으로 잘라준다. 6피망과 버섯, 당근 등 다양한 채소는 재료의 특성에 맞게 손질한다. 7소라는 넓적하게 썰어주고 새우도 씻어둔다. 8기름을 두른 팬에 고춧가루를 넣어 맵싸한 향을 내준다. 9대파와 마늘을 볶은 후 청주와 간장을 첨가하고 나머지 채소도 넣어 함께 볶아준다. 해산물까지 넣고 잘 익혀준 후 육수를 부어 끓여준다. 마지막에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한 뒤 부추를 넣고 한 번 더 끓여준다. 밥에 해산물과 채소를 올리고 짬뽕국물을 담아내 요리를 완성한다.


오징어는 단백질, 무기질, 미네랄, 비타민이 아주 풍부하여 피로회복에도 좋습니다.


오징어를 이용한 두 번째 요리 <오징어 마늘냉채>

재료: 오징어, 소면, 양배추, 당근, 피망, 오이, 마늘, 식초, 설탕, 간장, 참기름, 통깨, 소금

만드는법: 1오징어는 잘 손질한 뒤 칼집을 내어 썰어준다. 2손질한 오징어를 끓는 물에 데친 뒤 찬물에 담가 식히고 물기를 제거한다. 3채칼을 이용해 무, 양배추, 당근, 오이를 썰어준다. 4얇게 썬 채소는 찬물에 담가준 후 물기를 잘 빼준다. 5팔팔 끓인 물에 소면을 넣고 잘 삶아준다. 6찬물에 면을 빨듯이 잘 비벼 식혀준다. 7다진 마늘과 식초, 설탕, 간장 등 갖은 재료를 이용해 냉채 소스를 만든다(소스는 냉장고에서 하루 정도 숙성하면 맛이 더 좋다고 함). 8채소와 오징어, 소면까지 올린 뒤 마늘냉채 소스를 더해 요리를 완성한다.



다양한 식감과 맛을 자랑하는 매력만점 오징어! 가족 모두의 건강한 여름을 위한 좋은 식재료입니다.




평소 예방이 특히 중요한 하지정맥류

‘TV 주치의’ 코너에서는 노출이 많아지는 여름철에 특히 고민인 ‘하지정맥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하지정맥류는 다리 피부 바로 아래에 위치한 정맥이 늘어나면서 피부 표면으로 도드라지는 질환입니다. 유전적인 원인이나 가족력으로 발생하기도 하고, 환경적 요인으로는 오래 서있는 직업, 임신, 노화 등으로 발생한다고 합니다.


하지정맥류 진단을 위한 기본 검사는 혈관초음파 검사가 있습니다. 혈관초음파는 혈관의 구조와 기능, 정맥류의 진행 정도를 파악하는 검사로 혈관을 실시간으로 관찰하고 확인이 가능합니다. 하지정맥류는 진행성 질환입니다. 치료를 하지 않으면 점점 악화되는 질환으로 불면증이 온다든지 온몸이 피곤하고 급기야 다리가 검게 변하는 증상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또는 피부 괴사도 오기 때문에 치료가 꼭 필요합니다.


하지정맥류의 근본적인 치료방법은 절개를 통해 진행하는 외과적인 수술 외에도 최근에는 고주파와 레이저를 이용한 다양한 수술이 진행되고 있고, 특히 고주파와 레이저 수술은 짧은 수술 시간과 흉터를 최소화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한번 생기면 평생 관리해야 하는 하지정맥 질환! 평소에 꾸준한 운동과 건강에 관심을 가지고 예방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윤은혜 / 대전MBC 블로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