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4대강 보 개방 결정에 따라
금강 공주보의 수문이 개방됐습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오늘 오후 2시부터
보의 수문을 열고 1초에 물 150톤씩 방류해
수위를 20cm 낮춰 8.55m로 유지할 계획입니다.
환경단체는
4대강 수질 개선의 시작이라며
수문 개방을 반겼지만,
일부 농민들은 가뭄 대비에
문제가 있을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정부는 수문 개방 이후
주변 생태계 변화와
수자원 확보 상황을 점검한 뒤
금강 세종보와 백제보의 개방 여부도
결정할 방침입니다.
이승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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