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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조직··노인 택배 배달원까지 동원

대전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가
중국 보이스피싱 조직의 지시로
대포 통장 등을 인출책에게 전달한 혐의로
노인 택배 배달원 67살 윤 모 씨를 구속하고
74살 임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윤 씨 등은 지난해 11월 말부터 최근까지
건당 만 원에서 3만 원을 받고
23차례에 걸쳐 대포 통장과 체크카드를
보이스피싱 인출책에게 전달한 혐의입니다.

 

조명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