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 응급환자 수송헬기인 닥터헬기가
괴한들에 의해 파손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천안 동남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밤 9시 45분쯤
천안 단국대병원 헬기장에
20대 괴한 3명이 침입해
핼기의 프로펠러 위에서 미끄럼을 타고
기념사진을 찍는 등
30여 분 동안 헬기를 파손했습니다 .
이로 인해 닥터헬기는
동체와 프로펠터 등이 파손돼
정밀점검에 들어갔으며,
최종 수리까지 수 억원의 예산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병원 방문객이나 인근 대학생들이
술에 취해 헬기장에 침입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용의자들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고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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