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5회를 맞이한 <건강플러스>는 대전MBC의 최장수 프로그램으로 지역민들에게 건강정보를 전하며 큰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주말 아침을 활기차게 열어주는 <건강플러스>가 설을 맞아 특집 방송을 마련했다. 지난 2일, 대전MBC 공개홀에서 있었던 <건강플러스-설 특집> 녹화 현장을 미리 찾아가 보았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출연
<건강플러스>는 그동안 신년 특집, 창사 특집, 설 특집, 추석 특집 등 많은 특집 방송을 기획해왔으며, 주로 강의 형식을 통해서 건강한 생활을 위한 제안을 해왔다. 이번 설 특집은 기존과는 다른 형식으로 좀 더 특별하게 꾸며졌는데, 가장 큰 특징은 바로 3명의 전문가가 직접 스튜디오에 출연한다는 점이다.
현장에 함께한 3명의 전문가는 현재 ‘건강밥상’, ‘TV주치의’라는 건강플러스의 각 코너를 통해서 시청자들을 찾아가고 있는 낯익은 얼굴들이다. ‘요리하는 한의사’라는 타이틀로 활약하는 뛰어난 입담의 주인공 <유승선 한의사>, 33년간 충남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유성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김미리 교수>, 그리고 건양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교수이자 의학 프로그램에서 만나볼 수 있는 ‘깜신’ <김종엽 전문의>가 출연해 ‘최강 입담’을 뽐내며 건강정보를 전했다.
‘면역력’이 중요하다
이번 설 특집의 주제는 바로 2016년 건강 키워드인 <면역력>이었다. ‘면역력이란 무엇인가?’라는 첫 번째 질문으로 녹화가 시작되었다.
먼저, 유승선 한의사는 “면역력은 건강을 유지하고 질병으로부터 나를 지켜주는 힘”이라며 ‘정기신혈(精氣神血)’이라는 한의학적 의미를 쉽게 풀이해서 대답했다. 김미리 교수는 “면역력이란, 조물주가 우리 몸에 만들어주신 최첨단 경비시스템이다”라는 말과 함께 설명을 이어갔다. 김종엽 전문의는 “외부 항원에 대한 우리 몸의 전투력”이라고 면역력을 설명했다. 그 뒤에도 1시간이 훌쩍 넘는 녹화시간 동안 ‘때로는 즐겁게, 때로는 유익하면서도 냉철하게’ 면역력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나갔다.
면역력을 높이고 싶다면? 건강플러스와 함께!
3명의 전문가는 이번 설 특집을 통해 자신의 면역력 점수를 확인하는 방법을 시작으로 면역력을 해치는 환경과 음식, 면역력을 높이는 식품, 그리고 면역력을 강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생활 습관 등을 제시했다. 그 동안 너무 쉽게 생각했던 면역력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부터, 놓치기 쉬운 부분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우리가 알고 있는 잘못된 상식까지 정확히 꼬집어주기도 했다.
또한, <건강플러스 -설 특집>에서는 면역력 강화에 좋은 다양한 식품을 제시하고, 면역력에 좋은 음식을 만드는 여러 가지 요리법을 소개하기도 했다. 더욱더 알차게 꾸며질 <건강플러스 -설 특집>은 방송을 통해 직접 만나보기로 하고, 면역력을 높이고 설 차례상에 올려도 손색이 없는 ‘일석이조’의 건강 요리 하나를 맛보기로 소개한다.
강혜진 |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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