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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행사

청년들의 해외 일자리 찾기, 코이카 박람회

 

2016년의 화두는 청년 일자리 창출이다. 청년 실업을 해소하기위한 사회 각 분야의 다양한 방법들이 제시되고 있지만, 대전MBC가 제시하는 해법은 취업의 눈높이를 낮추는 기존 방식과는 거리가 있다. 청년의 눈높이를 낮추기보다 봉사와 경험, 그리고 다양한 ‘일’이 있는 해외로 보다 적극적으로 나아가자는 제안이다. 청년의 특권인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개척정신만 있다면, 그동안 몰랐던 ‘미래의 꿈’을 만들어가는 것이 가능하다.

 

 

 

해외로 진출하는 길이 ‘유학’만 있는 것은 아니다. 본인의 재능을 살려 다양한 경험을 쌓고, 나아가 자신의 꿈을 실현시킬 수 있는 길을 국내가 아닌 해외에서 찾아보자는 제안이 대전MBC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공동 기획한 <청년 해외 일자리 찾기 프로젝트, 코이카 박람회>이다.

 

1945년 해방 이후 한국의 놀라운 성장 뒤에는 서방 선진국의 원조가 있었다. 1954년에서 1960년까지 한국경제는 연평균 4.9%의 성장을 이루었는데, 이 기간 중 투자재원의 대부분은 무상원조였고, 이를 재원으로 지속적인 경제성장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었다.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발전을 이룬 나라, 코리아. 무상원조가 이루어진지 40여년 만에 원조를 받는 나라에서 원조를 통한 발전의 경험과 재원을 다른 나라에 전수하는 나라로 거듭났다. 이러한 다이나믹 코리아의 상징이 바로 한국국제협력단, KOICA이다. 1991년 설립된 KOICA는 정부차원의 대외무상협력사업을 전담 실시하고, 대한민국과 개발도상국가와의 우호협력관계 및 상호교류를 통해 상생발전을 도모하는 국제개발협력의 기본 창구이다.


설립 25주년을 맞는 KOICA는 단순 무상협력사업에서 그 범위를 확대해 그간의 국제협력 경험을 바탕으로 경제, 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제협력의 창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를 통해 KOICA는 대한민국 청년의 해외진출을 위한 가장 효율적인 허브로 새롭게 평가를 받고 있다.


2016년 2월,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열리는 <청년 해외 일자리 찾기 프로젝트, 코이카 박람회>는 그간의 성과를 총정리 하고, 청년에게 해외일자리를 소개하는 본격적인 해외 취업 장터이다. <대학생 및 특성화고 해외 일자리 찾기>, <중소기업 해외진출>, <인생2막의 아름다운 도전>, <해외자원봉사> 등 5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수도권 중심에서 벗어나 지역의 청년을 위한 전국 최초의 취업 박람회로도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기회는 도전하는 자에게 주어진다. <청년 해외 일자리 찾기 프로젝트, 코이카 박람회>는 자신의 꿈을 펼치고자 도전하는 청년들에게 주어지는 흔치 않은 기회이다. 이 행사가 대전·세종·충남 지역 청년들의 꿈이 자라는 터전이 되기를 바란다.

 

이감우 차장 | 사업국 사업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