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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어서와~한국은 처음이지?>와 다큐<강가: 인도의 영혼>으로 만나는 '진짜'인도

대전MBC 2017. 12. 8. 16:01



‘2020년에는 세계 5위의 경제 대국이 될 것’이라는 전문가들
 전망 속에 중국의 경제 성 장률을 추월하며 무서운 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인도. 전 세계가 이런 인도 시장에 주목하 고 있는 가운데 한국과 인도가 오는 10일 수교 44주년을 맞는다. MBC는 이를 기념해 <어 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인도 편’과 다큐멘터리 <강가: 인도의 영혼>을 통해 시청자들 을 ‘진짜’ 인도로 초대했다. 



이런 인도 사람은 처음이지? 

2049 시청자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예능 프로그램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의 ‘인도 편’은 대한민국 생활 21년 차 인도인 럭키와 그의 범상치 않은 친구 3인방의 여행기를 담 았다. 한국에 초대된 럭키의 친구 ‘글로벌 IT 기업 임원’ 샤산크, ‘의류 수출 회사 CEO’ 비크람, ‘인도의 밤 문화를 바꿔 놓은 최 고 인기 클럽 CEO’ 카시프는 인도의 최신 문화를 선도하는 소 위 ‘핫 피플’들이다. 

여행 계획을 짜기 위해 제작진이 찾은 비크람의 집은 초호화 럭 셔리 하우스로, 미니 클럽, 수영장, 금으로 도배된 거실, 전용 엘 리베이터까지 갖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 럭키에게 전화를 걸어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사상 최단시간에 계획을 짜고, 한국 숙소 도착과 동시에 낮잠을 자버리는 등 제작 진마저 당황케 만드는 이들의 쿨함에 인도에 대한 고정관념은 이미 사라진 지 오래다. 

하늘이 내린 물줄기 갠지스 강 <강가: 인도의 영혼>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가 유쾌한 ‘인도 아재’들을 통해 인 도의 현재를 보여 준다면, 다큐멘터리 <강가: 인도의 영혼>은 인 도인들이 강을 신화화, 인격화시키며 중요시하는 ‘강의 문화’를 흥미롭게 바라본 다큐멘터리다. 

<강가: 인도의 영혼>은 인도 볼리우드(인도의 영화 산업을 가리키는 말로 봄베이와 할리우드의 합성어)의 영화 제작자 겸 대표 여배우 디아 미르자(Dia Mirza)의 출연으로 더욱 화제를 모았 다. 그녀는 인도인들의 정신이자 역사의 흐름을 상징하는 ‘갠지 스 강’을 중심으로 여행하며 인도의 자연, 종교, 문화, 음식, 그리 고 그 안에 담긴 인도인의 삶과 영혼을 이야기했다. 

인도 사람들조차 생소한 장소와 음식, 요리법 등은 보는 재미 를 더했다. 

<강가: 인도의 영혼>은 인도의 과거-현재-미래를 ‘갠지스 강’ 이라는 모티브와 함께 잘 풀어내 해외에서도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김근영 / MBC 정책홍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