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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게 맛보기 어려워질 듯..어획량 감소 예상

대전MBC 2016. 3. 25. 17:34

봄철 별미인 꽃게를
올해는 맛보기 어려울 전망입니다.

국립수산과학원 서해수산연구소는
꽃게의 자원량, 분포 밀도, 어획량,
수온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
올봄 서해안 꽃게 어획량 감소 폭이
적게는 10%, 많게는 30%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서해안 꽃게 자원이 감소하는 것은
과도한 어획이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됐는데,
서해안 꽃게 어획량은
2009년부터 2014년에는
해마다 2만5천 톤을 넘었지만
지난해에는 만6천 톤으로 급감했습니다.

 

김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