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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폐광 용출수 중금속 '안전' 충남 보건환경연구원이 보령시가 대체 수원으로 활용할 예정인 폐광 용출수에 대한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중금속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보령시 명천동 폐광의 용출수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검사에서 총대장균 균이 검출되고 탁도가 기준치를 조금 웃돈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령시는 총대장균 균과 탁도는 보령댐에 유입되는 기존 용수와 같은 수준으로, 정수와 소독을 거치면 음용이 가능하다며 오는 16일부터 정수장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주석 기자 더보기
충남선관위, 출마예정자 사전선거운동 혐의 조사 충남도선거관리위원회가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부탁하며 음식을 제공한 혐의로 내년 총선 출마 예정자 A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달 15일 공주시 이인면의 한 식당에서 주민 30여 명에게 "내년 총선에서 도와 달라"는 부탁과 함께 음식값을 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지훈 기자 더보기
백제유적지에서 백제 사비기 얼음저장고 첫 발견 부여군과 백제고도문화재단의 부여 구드래와 서나성 유적 발굴에서 백제 시대 빙고와 조선 시대 빙고가 확인됐습니다. 백제 빙고의 얼음 구덩이 규모는 가로 7.2m, 세로 4.7m, 깊이 1.9m로, 그동안 한성 도읍기의 연기 나성리유적과 웅진기의 공주 정지산유적에서는 백제시대 빙고가 나왔지만 사비기 얼음 저장고가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문화재청은 유적의 잔존 규모를 통해 부피를 계산해보면 백제 시대 빙고는 48㎥로, 빙고 내부에 얼음을 가득 넣을 경우 15톤 트럭으로 최소 5차 분량이 필요했을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안준철 기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