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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노부부, 카이스트에 75억 원 상당 기부 70대 노부부가 평생 모은 재산 70억 원 상당을 카이스트에 기부하기로 했습니다. 경기도 의정부시에 사는 74살 이승웅 씨 부부는 오늘(16) 낮 카이스트에서 서울과 의정부에 있는 부동산 75억 원 상당을 카이스트에 기부하기로 약정했습니다. 이 씨 부부는 평범하고 검소한 생활을 해오면서 결혼 당시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자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기부를 실천했다며 대한민국 과학기술 인재 양성에 쓰이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이승섭 기자 더보기
90억 들인 대전하수슬러지 감량화시설 '무용지물' 대전 하수처리장에 설치된 90억 원짜리 하수슬러지 감량화시설이 성능보증기준 미달로 시운전조차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원은 지난 5월 준공 목표로 추진된 하수슬러지 감량화시설이 설비 결함 등으로 자주 멈췄고 시공업체 교체 뒤에도 검증 시운전도 못하고 있다며 사업비 90억 5천여만 원이 낭비될 우려가 크다고 밝혔습니다. 대전시는 정확히 실태 파악을 한 뒤 구체적인 대책을 내놓을 계획입니다. 김지훈 기자 더보기
'상표브로커' 상표출원 1년 사이 급격히 감소 상표를 선점한 뒤 다른 사람에게 양도하거나 사용료를 받을 목적으로 상표를 출원하는 이른바 '상표브로커' 활동이 특허청 규제로 많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허청에 따르면 올해 들어 10월까지 상표브로커에 의한 신규출원은 월평균 29건으로 지난해 월평균 523건의 18분의 1로 급격히 감소했습니다. 특허청은 상표브로커 행위가 의심되는 출원인에 대해 엄격하게 심사하고, 부정한 목적이 의심되는 출원 상표는 심사관 직권조사나 등록거절을 강화하는 등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김지훈 기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