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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서 발견한 고려청자 집에 숨긴 선장 검거 보령해양경비안전서가 문화재를 발견한 뒤 당국에 신고하지 않고 몰래 숨겨둔 혐의로 선장 48살 박 모 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박 씨 등은 지난 2007년 보령 오천면 인근 해상에서 키조개를 잡다가 고려청자 접시를 발견하고서 문화재청에 신고하지 않고 자신의 집에 보관해 두는 등 최근까지 10차례에 걸쳐 문화재를 몰래 숨긴 혐의입니다. 해경은 이들의 집에서 11세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청자 발, 12세기 때 제작된 청자 접시 등 11∼20세기 문화재 12개를 압수해 국가에 귀속시켰습니다. 김지훈 기자 더보기
최고급 홍삼 '천삼' 중국서 위조 시도 일당 징역형 대전지법 형사 7단독 유제민 판사는 국내 A사의 천삼 제품을 위조하려고 가짜 정품인증서 등을 중국으로 빼돌리려 한 혐의로 기소된 57살 한 모 씨와 58살 박 모 씨에 대해 각각 징역 2년을 선고했습니다. 이들은 중국에서 고가에 팔리는 A사 천삼 제품을 위조하기로 하고,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5월까지 650억 원 상당의 가짜 인증서와 포장지, 포장용 기계, 상표 조각 기계를 제작해 중국으로 유출하려던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김지훈 기자 더보기
'메르스 자가 격리 거부' 40대 벌금 300만 원 대전지법 형사 9단독 이주연 판사는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와 관련해 자가 격리를 거부한 혐의로 기소된 41살 조 모 씨에 대해 벌금 3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조 씨는 지난 6월 메르스 감염 환자가 있는 대전 을지대병원 응급실에 내원한 이유로 보건당국으로부터 자가격리 대상자임을 통보받고도 대전 시내 일원을 돌아다닌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김지훈 기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