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양경비안전서가
태안 앞바다에서 선박 충돌 사고를 내고 달아난
64살 김모씨를 구속했습니다.
김씨는 지난 9월 19일 새벽 3시 50분쯤
태안군 마검포 인근 해상에서
7.94t급 멸치 운반선으로
1.21t급 어선 D호를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입니다.
이 사고로 D호 선장 57살 문모씨가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해경은 태안 인근 항·포구로 들어오는
모든 선박에 대한 선박 출입항시스템과
어선위치발신장치를 확인한 끝에
김씨를 붙잡았습니다.
서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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