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에브리원 예능의 새 역사를 쓰고 있는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한국을 처음 방문하는 외국인들의 눈에 비친 ‘한국’을 보여주는 여행 리얼리티 예능이다. 우리와 전혀 다른 시선에서 본 ‘새로운 한국’은 국내 시청자들에게 신선함과 생각할 거리들을 던져주고 있다. 지난 8월 31일 방송된 6회가 시청률 3%(닐슨 코리아, 수도권 기준), MBC 에브리원 예능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목요일 케이블 예능의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MBC 에브리원 예능의 새 역사를 쓰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지난 6월 파일럿이 방송된 직후 호평이 쏟아졌고, 곧 정규편성으로 확정됐다. 당초 3회 방송을 목표로 했었지만 6회까지 무사히(?) 방송되며 ‘목요일 케이블 예능의 신흥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그동안 여행 리얼리티의 경우 우리가 해외로 나가 낯선 문화를 경험하는 모습이 주를 이뤘다면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반대로 우리 고유문화를 낯선 이들이 경험하는 역발상에서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특히 젊은 층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20대 시청률 집계 결과 1.6%로 당일 지상파, 종편, PP 채널 통틀어 시청률 순위 8위를 차지했고, 시청률 3%, 케이블로서는 이례적인 시청률을 기록하며 화제성을 입증하고 있다.
한국인에게 깨우침을 주는 외국인들
특히 3%의 시청률을 기록한 지난 8월 31일 6회 방송에선 방송인 다니엘이 자신의 독일 친구들과 ‘서대문 형무소’ ‘DMZ(비무장지대)’ 등을 방문했다. 이들은 우리와 같은 분단국가였던 자신들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분단의 아픔을 공감했다. 또 위안부와 관련해 일본의 잘못을 날카롭게 비판해 많은 시청자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시청자들은 ‘솔직히 독일편 보면서 내 나라의 아픈 역사를 외국인보다도 아파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 창피하고 부끄러웠다’, ‘DMZ에 갈 수 있다는 것을 방송 보고 알게 됐네요. 다가올 명절연휴에 해외여행 말고 DMZ를 가봐야겠어요’, ‘많이 배울 수 있었고 재밌었다. 케이블에 있긴 아까움’, ‘다음은 어떤 외국인이 한국의 새로운 면을 보여줄지 벌써 기대되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근영 / MBC 정책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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