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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리 공기업 8곳 계약 업무 조달청 대행

입찰 비리가 발생한 공공기관의 입찰 업무를
조달청에 2년 동안 위탁하는
'즉시 퇴출제'가 본격 시행됩니다.

조달청은 입찰 관련 비리가 발생한
8개 위탁 대상 공공기관 중
한국농어촌공사와 한국전력공사 등 6개 기관이 계약업무를 위탁했으며,
연간 위탁 규모는 천2백 건,
2천억 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위탁이 확정되지 않은
한국철도공사와 한국철도시설공단 등
2개 기관도
다음 달부터 계약업무를 위탁할 예정입니다.

 

김지훈 기자